2023 마라톤대회 일정 알아보기

2023 마라톤대회 일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마라톤은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5km, 10km, 하프 마라톤, 그리고 풀 마라톤 등이 있습니다. 초급자의 경우,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분들은 보통 5km 마라톤을 뛰는데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현재시점(2023년 10월 27일) 기준으로 "접수 중"인 마라톤 대회의 일정은 아래와 같으며 좀 더 자세하게 2023년 하반기 마라톤 일정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3 마라톤대회 일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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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라톤 역대 10위 기록

마라톤 기록 단축하는 방법

인간이 달릴 수 있는 최대 속도는 상당히 빠릅니다. "이론적" 최대 속도는 시속 65km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람 중 하나인 우사인 볼트의 시속 38km 속도조차도 이 한계 속도의 약 3분의 2 수준에 머무릅니다. 이 정보는 2010년 매슈 번들 미국 와이오밍대의 교수팀이 '응용생리학' 학술지에 발표한 내용에서 나온 것으로, 이 연구는 사람의 다리 근육이 낼 수 있는 힘의 생물학적 한계를 기반으로 한 속도를 계산한 것입니다. 트레드밀(러닝머신) 위에서 한 다리로만 껑충껑충 뛰며 최대 속도로 달릴 때, 이는 양 다리를 사용할 때보다 근육을 30% 더 많이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양 다리가 모두 이런 속도를 낼 수 있다면, 심지어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시속 29km)가 쫓아와도 우리는 가볍게 따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속도로 뛰기 위해 굳이 말(시속 56km)을 타지 않아도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강이나 헬스장에서 한 다리로 뛰는 훈련을 하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더 현실적인 전략도 있습니다.

그 전략은 바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의 기술을 배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2011년 세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0m 달리기에서 우승한 미국의 저스틴 개틀린은 경주 초반 10m를 0.88초 동안 달리는 반면, 경주 후반 10m 구간에는 1.87초나 소요했습니다. 대다수의 선수들은 경주 초반 70%에서 모든 힘을 다해 전력질주하고, 나머지 30% 구간에서는 천천히 달리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이 전략에는 산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수학적 전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랑스 베르사유대 대학의 아망딘 아프탈리옹 교수팀은 최대산소섭취량(VO2max, 단위 시간당 섭취 가능한 산소량으로 유산소 운동 능력을 나타냄)을 고려하여, 주어진 거리를 가장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달리기 방정식"을 2014년에 '응용수학' 학술지에 발표했습니다.

아프탈리옹 교수는 "단거리 달리기의 경우 초반에 빠른 속도를 내고, 1500m 이상의 장거리에서는 시작과 끝에서 빠르게 움직이며 중간 구간에서는 속도를 약간 늦추어 꾸준한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최대 속도를 기준으로 속도 변화를 10% 이내로 유지하면 기록 단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험생물학저널'의 1월 31일호에는 선수의 근력을 기반으로 실제 기록을 예측하는 달리기 방정식이 소개되었습니다. 남부 Methodist 대학교(SMU)의 글랜스 사이먼스 교수팀은 이 방정식을 통해 땅을 밟을 때 발목의 움직임과 몸이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라는 두 가지 변수만 사용하여, 프로 선수들의 기록을 1000분의 1초 이내 오차로 예측했습니다. 발목을 빠르게 움직이고, 발이 땅에 닿는 시간을 최소화하며 공중에 머무는 시간을 늘릴수록 성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이가 많아서 장거리 달리기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은 불필요합니다. 최소한 장거리 달리기에는 나이가 큰 단점이 아닙니다. 60세의 어르신도 18세 고등학생과 비슷한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이 결과는 2014년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의 연구진이 마라톤 대회 참가자 4만5000명의 기록을 분석하여 '나이(age)' 학술지에 발표한 내용입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남성은 27세, 여성은 29세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이보다 한 살씩 나이가 먹어질 때마다 성적이 약 4%씩 나빠지며, 이 나이 이후로는 매년 2%씩 성적이 나빠진다고 합니다.

주어진 능력 범위 내에서 더 나은 성적을 달성하는 '효율적인 방법'이 물론 있습니다. 가벼운 신발을 신고, 다른 주자에 가까이 따라붙어 뛰는 것이 그 중 하나입니다. 이 전략을 적용하면 마라톤 기록을 약 3% 정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연구진은 이 단축 전략을 케냐의 데니스 키메토라는 마라톤 세계 신기록 보유자의 성적을 기반으로 '스포츠의학 저널'에서 발표했습니다. 그의 기록은 2시간 2분 57초입니다.

현재 230g의 운동화를 신은 키메토가 100g 가벼운 운동화를 신는다면, 그의 기록은 57초 빨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경주 초반 절반을 다른 주자 뒤에서 뛰며 공기저항을 36% 줄이면 운동 능력이 2.7% 향상되어 3분 1초 더 단축될 수 있습니다. 미국 콜로라도 볼더 대학의 우터 후그마커 교수는 "이러한 변화가 있으면 키메토의 기록은 1시간 59분 56초로 단축되어, 최초로 2시간 안에 42.195km를 완주한 인간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동아사이언스 권예슬 기자-

 

2023 마라톤대회 일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