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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탕 맛있게 끓이는 법 (오뎅탕 끓이는법)

행복의 향기 2024. 12. 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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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에서 어묵꼬치에 간장을 뿌려 먹고, 종이컵에 어묵국물을 따라 먹던 겨울 풍경이 그리운 날이에요. 떡볶이랑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었죠. 요즘은 이런 일상을 즐기기 어려운 시기지만, 대신 집에서 어묵탕을 자주 끓여 먹고 있어요. 포장마차에서 먹던 그 맛은 조금 아쉽지만, 집에서 만들면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어묵탕은 특별한 재료 없이도 국물이 달고 맛있어요. 콩나물, 김치, 고춧가루 등을 넣으면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낼 수 있죠. 이번 레시피에서는 어묵만 넣어 맑고 달콤한 국물 맛을 살려봤어요. 이제 어묵탕 맛있게 끓이는 법을 시작해볼게요.

재료

종합어묵 1봉지
무 1토막
양파 1/2개
대파 1대
당근 1/5개
국간장 2밥숟가락
참치액 1밥숟가락
다진 마늘 1밥숟가락
소금 약간
[육수용 재료]
국물용 멸치 15마리
새우 한줌
무 1토막
고추씨 2숟가락 또는 청양고추 3개
다시마 3장

어묵탕 맛있게 끓이는 법 (오뎅탕 끓이는법)

어묵탕 맛있게 끓이는 법 ① 어묵탕용 육수 만들기

1. 물 2L에 내장을 제거한 국물용 멸치 15마리, 보리새우 한 줌, 그리고 무 8조각을 넣고 끓여주세요. 육수 전용 다시팩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2. 그다음, 고추씨 2밥숟가락을 넣는데, 고추씨가 없으면 청양고추 3개를 반으로 잘라 넣어 주세요. 고추씨나 청양고추를 육수에 넣으면 맵지 않으면서도 국물의 감칠맛과 향이 좋아져요. (중불에서 약 30분 정도 충분히 끓여주세요.)

어묵탕 맛있게 끓이는 법 ② 재료 준비하기

3. 무는 길쭉하거나 넙적하게 썰어 주세요. 당근도 무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주세요.

4. 양파 1/2개는 채 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 주세요.

5.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미리 잘라 주세요. 육수에 넣으면 어묵이 약 1.5배 정도 불어나므로, 불어난 크기를 고려해 다른 재료들과 비슷한 크기로 썰어 주세요.

어묵탕 맛있게 끓이는 법 ③ 육수에 재료 넣어 어묵탕 완성하기

6. 재료 준비가 끝나고 육수를 끓인 지 20분 정도 지나면 다시마를 넣고, 중불에서 10분 정도 더 끓인 후, 육수에 사용했던 재료는 체로 걸러내세요.

7. 완성된 육수에 먼저 무와 어묵을 넣어 주세요.

8. 국간장 2밥숟가락과 참치액 1밥숟가락(또는 멸치액젓)을 넣어 주세요. (액젓 향이 싫다면 참치액을 사용하는 걸 추천해요. 감칠맛이 좋아져서 맛있어요.)

9. 센불에서 약 10분 정도 끓여 주세요.

10. 어묵이 충분히 불었다 싶으면, 썰어놓은 양파, 당근, 다진 마늘을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 주세요.

11. 간을 보고 부족하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송송 썬 대파는 고명으로 사용할 양만 남기고 모두 넣은 후 불을 끕니다.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어묵 자체에 맛이 있어서 탕을 끓일 때 많은 재료나 양념이 필요하지 않아요. 요즘은 어묵을 살 때 국물 스프가 함께 들어 있는 제품도 있어서, 육수를 내기 어려울 때는 어묵 스프를 활용하기도 해요.

어묵탕은 특히 야외에서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캠핑 가서 끓여 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어묵탕 맛있게 끓이는 법이 궁금하셨다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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