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날이면 괜히 뭔가 부침개가 당기지 않으신가요? 그중에서도 가장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메뉴, 바로 김치전입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금세 만들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데요. 오늘은 백종원표 김치전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 김치전 재료 준비하기
✅신김치 약 2컵 (260g)
✅부침가루 2컵 (220g)
✅물 1과 2/3컵 (300g)
✅황설탕 1/2스푼 (6g)
✅청양고추 2개 (20g)
✅대파 2/5대 (40g)
✅소시지 2개 (90g)
✅고운 고춧가루 1스푼 (6g)
✅식용유 적당량
김치전의 핵심 재료는 단연 잘 익은 신김치입니다. 너무 묵은 김치보다는 신맛이 도는 김치가 가장 좋고, 만약 신김치가 없다면 식초를 살짝 넣어주면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어요.
🔪 재료 손질 꿀팁
✅김치는 도마 대신 볼에 담고 가위를 이용해 잘게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도마에 김치 국물이 베이면 정리하기가 번거롭거든요.
✅청양고추와 대파는 얇게 송송 썰어 준비하고, 양파는 취향에 따라 추가해도 좋습니다.
✅소시지는 최대한 얇게 썰어 넣어야 전이 부드럽고 고르게 익습니다. 소시지 대신 햄, 베이컨, 해산물을 활용해도 맛있어요.
🍳 반죽 비율이 맛을 좌우해요
✅김치 : 부침가루 : 물 = 1 : 1 : 1
✅이 비율만 기억하면 누구나 실패 없는 김치전을 만들 수 있어요.
✅단, 김치에는 기본적으로 수분이 있기 때문에 물은 조금 적게 넣는 것이 좋습니다.
예: 김치 2컵이라면 부침가루 2컵, 물은 약 1과 2/3컵 정도가 딱 좋아요.
🍳 감칠맛을 더하는 비법
✅반죽을 섞을 때 황설탕을 소량 넣어주면 김치의 시큼한 맛을 잡아주면서 전체적인 맛이 부드러워집니다. 또한 고운 고춧가루를 넣으면 색이 더욱 먹음직스럽게 살아나요.
✅소고기 다시다나 MSG를 아주 소량 넣어도 감칠맛이 배가됩니다. 선택 사항이지만 확실한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어요.
🍳 반죽은 묽게, 섞을 땐 가볍게!
✅반죽은 너무 되지 않게, 국자로 떴을 때 물처럼 흐르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반죽을 너무 오래 저으면 글루텐이 생겨 질감이 빵처럼 쫀득해지기 때문에 살살, 적당히 섞어주는 것이 포인트예요.
🍳 바삭한 김치전을 위한 굽기 노하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뜨겁게 달군 뒤, 반죽을 한두 국자 정도 넣고 얇게 펴줍니다.
✅이때 팬을 살짝 기울여가며 돌려주면, 가운데까지 기름이 스며들어 전체적으로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어요.
✅뒤집은 후에도 같은 방식으로 구워주면 노릇노릇 완성!
🍳 완성! 한입 베어 물면 바삭하고 촉촉한 김치전
다 구워진 김치전은 접시에 담아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최고입니다.
포인트만 잘 기억하면 누구나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김치전을 만들 수 있어요.
✅ 정리: 김치전 맛있게 만드는 팁 요약
1. 신김치를 사용할 것
2. 김치 : 부침가루 : 물 = 1 : 1 : 1 비율
3. 재료를 세게 저어 글루텐이 생기지 않도록 가볍게 섞기
4. 반죽은 묽은 상태가 이상적
5. 팬을 살살 돌려가며 전체적으로 고루 익히기
비 오는 날, 냉장고 속 김치와 몇 가지 재료만 있으면 완성되는 간편하고 맛있는 요리!
이 레시피를 참고해 오늘 저녁엔 김치전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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