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이라면 김치와 깍두기는 반찬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인 것 같아요. 제철을 맞은 무를 활용해 아삭아삭한 깍두기를 담가놓으면 뜨끈한 국물요리와 함께 먹기에도 좋고, 밥 반찬으로도 아주 잘 어울릴 거예요. 오늘은 이렇게 맛있는 깍두기 맛있게 담는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재료
무 5kg( 3개)
천일염 200g
고운 고춧가루 50g
중간 고춧가루 50g
멸치액젓 30g
간 멸치진젓 15g
새우젓 15g
간 마늘 55g
간 생강 15g
양파즙 55g
소금 25g
매실액 100g
찹쌀풀 50g
사골육수 50g
배즙 100g
대파 50g
쪽파 100g
홍갓 200g
깍두기 맛있게 담는법 (유정임 레시피)
오늘 소개해드릴 레시피는 무 3개(5kg) 기준입니다. 먼저 무를 가로x세로 2.5cm 크기로 깍둑 썰어 천일염 200g을 뿌린 뒤 40분 동안 절여주세요. 한 가지 팁은 깍두기를 담글 때 계절이 여름이면 조금 작게 써는 게 좋고, 겨울이면 좀 더 큼직하게 써는 게 좋다고 해요.
40분간 절여둔 무 위에 고운 고춧가루 3큰술 반(50g)과 중간 고춧가루 3큰술 반(50g)을 넣어주세요.
그다음 멸치 액젓 2큰술 반(30g), 간 멸치진젓 1큰술(15g), 새우젓 1큰술(15g)도 함께 넣어주세요.
불린 통찹쌀로 만든 찹쌀풀 100g과 사골육수 50g도 넣어주세요. 사골육수를 넣는 것은 김치 명인의 비법이니 꼭 한 번 시도해보세요. 사골육수는 시판되는 제품을 사용해도 괜찮다고 해요.
이제 간 마늘 4큰술(55g), 간 생강 1큰술(15g), 양파즙 55g, 배즙 반 컵(100g), 소금 2큰술 반(25g)과 비법 재료인 매실액 10큰술(100g)을 함께 넣어주세요. 매실액을 넣으면 깍두기의 단맛과 아삭함이 살아나고, 장기 보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 매실액이 바로 아삭한 깍두기 담그는 비법이랍니다.
이제 나머지 부재료인 채소들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어슷 썬 대파 반 대(50g), 4cm 길이로 썬 쪽파 반 단(100g), 홍갓 2/3단(200g)을 넣어주세요.
세게 버무리지 말고 부드럽게 살살 버무려주세요. 이게 아주 중요해요. 이렇게 하면 맛있는 김장 깍두기가 완성됩니다.
지금까지 알토란 유정임 선생님의 비법, 깍두기 맛있게 담그는 방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한 번 담그면 아삭한 식감이 오래 유지되는 깍두기 레시피라고 하니, 꼭 한 번 따라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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