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레시피를 활용한 닭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얼큰하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닭개장이 생각나는 계절이죠. 특히 요즘처럼 감기 환자가 많아질 때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영양 가득하고 얼큰한 맛이 매력적인 백종원표 닭개장을 어떻게 맛있게 끓일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재료
[약 3인분 기준]
물 약 11컵(2L)
닭가슴살 1팩(약300g)
대파 3대(300g)
느타리버섯 2컵(80g)
양파 약 1/4개(70g)
부추 약 2/3컵(25g)
숙주 1컵(70g)
국간장 1/5컵(40g)
굵은 고춧가루 약1/3컵(26g)
간 마늘 1큰술(20g)
참기름 2큰술(14g)
식용유 1큰술(7g)
꽃소금 2/3큰술(8g)
달걀 1개
후추가루 약간
간 생강 약간
닭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 (백종원 레시피)
1. 먼저, 준비한 닭가슴살을 흐르는 물에 잘 씻어 깨끗하게 준비해 주세요.
2. 그다음, 냄비에 물 11컵 정도와 닭가슴살 1팩(약 300g)을 넣고 10분 정도 삶아 주세요. 처음엔 센 불로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계속 삶아 주세요.
3. 닭가슴살이 다 익으면 건더기를 건져내고, 삶은 닭가슴살과 육수를 각각 따로 준비해 주세요.
4. 이제 재료 손질을 시작할 차례입니다. 대파는 사진처럼 길게 반으로 자른 후, 5~6cm 길이로 길게 썰어 주세요.
5. 부추는 5cm 정도의 길이로 잘라 주세요.
6. 느타리버섯 2컵(80g)은 손으로 잘게 찢고, 양파 1/4개(70g)는 채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7. 앞서 삶은 닭가슴살이 식으면 결대로 손으로 찢어 주세요. 칼로 자르면 닭가슴살이 부서질 수 있으니 손으로 찢는 것이 더 좋습니다.
8. 닭개장을 끓일 큰 냄비에 참기름 2큰술, 식용유 1큰술, 대파를 넣고 대파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볶아 주세요.
9. 대파가 어느 정도 숨이 죽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굵은 고춧가루 1/3컵을 넣어 고춧가루가 기름에 잘 섞이도록 볶아 고추기름을 만들어 주세요.
10. 고추기름이 만들어지면, 아까 닭을 삶은 육수를 모두 붓고, 손질한 느타리버섯, 양파, 닭가슴살, 간 생강 약간, 국간장 1/5컵(40g), 간 마늘 1큰술(20g), 꽃소금 2/3큰술(8g)을 넣고 강불에서 끓여 주세요.
※ 간 생강은 너무 많이 넣으면 닭개장의 맛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아주 소량만 넣는 것이 좋고, 꽃소금은 한 번에 다 넣지 말고 조금씩 넣어가며 간을 맞춰 주세요. 또한, 원하는 분은 기호에 맞춰 MSG나 소고기 다시다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11.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중간 불로 줄이고, 약 20분 정도 더 끓여 주세요.
12. 달걀 1개를 풀어 끓고 있는 닭개장에 넣고, 숙주 1컵과 부추 약 2/3컵을 추가한 뒤 1분 정도 더 끓여 주세요.
13. 마지막으로 후추를 약간 뿌리고 접시에 옮겨 담은 후, 밥과 함께 드시면 완성입니다.
오늘은 백종원 레시피로 닭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을 알아보았어요. 사실 집에서 닭개장을 자주 만드는 분은 많지 않겠지만, 저희 집에서는 어머니께서 자주 끓여 주셔서 아주 친숙한 음식이에요. 어머니께서는 항상 한 번에 많이 끓여 놓고, 매 끼니마다 닭개장 한 그릇이면 밥도, 반찬도 따로 필요 없이 충분히 해결되더라고요. 어머니표 닭개장도 맛있지만, 백종원 선생님의 레시피대로도 한 번 끓여서 비교해보고 싶어요. 레시피가 어렵지 않으니, 여러분도 한 번 시도해 보세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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