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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효능 및 매실청 담그는법 총정리

by 행복의 향기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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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는 3~4월에 꽃이 지고 난 뒤, 5~6월쯤이 되면 꽃이 피었던 자리마다 푸른 열매가 맺혀 수확을 기다리게 되는데요. '탐낼 만큼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가진 나무의 열매'라는 의미를 지닌 매실은 여름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어요. 오늘은 매실 효능 및 매실청 담그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실 효능

매실 효능 ① 노화 예방

매실에는 구연산과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피부 노화를 늦춰주고, 몸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효과가 있어요.

매실 효능 ② 피로 회복

우리 몸이 피곤해지는 원인 중 하나는 젖산 성분에 있는데요. 매실에 들어 있는 구연산이 이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풀어주며, 세포와 혈관을 더욱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줘요.

매실 효능 ③ 성인병 예방

매실은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뿐만 아니라 칼슘, 철분, 마그네슘, 아연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요. 특히 구연산은 혈액 내에 쌓인 산성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며, 혈액을 깨끗하고 맑게 만들어 동맥경화, 고혈압, 암 등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매실 효능 ④ 위장 건강

매실의 신맛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만들어 위염이나 소화불량에 유익해요. 그래서 매실은 자연적인 소화제로 알려져 있는 이유입니다.

매실 효능 ⑤ 면역력 강화

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이러한 유기산들은 신체의 면역 반응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구연산은 면역 세포의 활동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매실 효능 ⑥ 해독 및 살균작용

위산은 음식과 함께 들어오는 유해균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데, 몸이 약하거나 위장 기능이 저하되면 위산 분비가 줄어들어 조금만 잘못 먹어도 병에 걸리거나 설사를 할 수 있어요. 매실은 강한 살균 성분을 가지고 있어 위산의 역할을 돕고, 위 속 유해균을 제거해줘요. 그래서 복통이나 설사가 자주 발생하는 사람,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특히 좋고,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도 효과적인 음식이에요.

매실 효능 ⑦ 뼈 건강

매실은 칼슘과 깊은 연관이 있어요. 칼슘 함량이 높은 과일로 잘 알려져 있죠. 대부분의 과일은 100g당 칼슘 함량이 낮은 반면, 매실은 100g당 28mg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요. 이는 칼슘 함량이 높은 무화과보다도 많은 수치에요. 게다가 매실의 구연산은 칼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여, 골다공증 환자나 임산부에게 특히 유용한 과일입니다.

매실 효능 ⑧ 간 건강

간은 체내의 독소를 해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매실은 음식과 혈액 속에 쌓인 독성 물질을 제거해 간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돕습니다. 또한 매실에는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피루브산이 포함되어 있어, 음주 후 매실을 섭취하면 효과적이에요.

매실 효능 ⑨ 피부 미용

매실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피부가 더욱 탄력 있고 촉촉해지는 변화를 느낄 수 있어요. 이는 매실의 여러 성분들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돕기 때문이에요. 또한 매실에 포함된 다양한 유기산과 비타민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피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매실 효능 ⑩ 해열 및 소염작용

매실은 체내 열을 식혀주는 효과가 있어, 열이 나거나 몸이 아플 때 매실 농축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해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준비할 때 칼에 베이거나 다쳤을 경우, 또는 염증이 생겨 곪았을 때 매실 농축액을 상처 부위에 바르면 회복이 빨라지고 염증이 빠르게 진정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매실청 담그는법

① 매실을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매실은 직경 약 4㎝ 정도의 타원형 모양이 좋은데, 색상이 선명하고 푸른 빛을 띠며 겉이 단단한 것이 이상적입니다. 전문가들은 매실을 깨물었을 때 씨가 작고, 과육에서 단맛과 신맛이 동시에 나는 것을 추천합니다.

② 매실 꼭지 부분에 붙어 있는 이물질은 이쑤시개 등으로 제거해 주세요. 매실의 꼭지는 보통 손톱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꼭지가 떨어지고 검은 자국이 남은 경우에는 이쑤시개로 깔끔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매실의 몸통에 이쑤시개로 2~3군데 작은 구멍을 내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발효할 때 매실에서 진액이 더 잘 우러나옵니다.

④ 매실과 설탕, 프락토올리고당을 10:10:1 비율로 보관용 병에 넣습니다. 올리고당을 넣으면 칼로리를 줄이고, 발효 후 매실의 과육이 탱탱하게 유지됩니다. 프락토올리고당(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올리고당)을 사용하면 좋으며, 이소말토올리고당(옥수수에서 유래한 올리고당)은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이소말토올리고당은 수분을 많이 포함해 곰팡이가 생기기 쉽기 때문입니다.

 

⑤ 나무 국자를 사용해 매실청을 저어주세요. 나무 국자는 매실청의 산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요리연구가 이보은씨는 "대추를 함께 넣으면 매실의 독성을 중화시키고 맛이 더 부드러워진다"고 조언합니다.

⑥ 매실청을 담그고 매실과 설탕이 잘 섞이도록 일주일에 한 번씩 용기를 흔들어 주세요. 설탕은 백설탕과 흑설탕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흰 설탕을 쓰면 당도가 높고 색이 연해져 음식 첨가제로 적합하며, 흑설탕을 사용하면 당도는 낮고 색이 짙어져 차나 술을 만들 때 좋습니다.

⑦ 매실청을 담은 용기를 잘 밀봉해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90일간 보관합니다. 90일 후, 매실청에서 걸러낸 진액이 완성됩니다. 매실청은 다양한 요리에 설탕 대신 사용할 수 있는데, 특히 불고기나 나물 요리에 넣으면 재료의 식감을 살리고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실청 2큰술을 물과 섞어 한 잔의 깊은 매실차를 즐길 수 있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딸기 쉐이크나 밀크쉐이크에 설탕 대신 매실청을 넣어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매실청을 만든 후 남은 매실은 과육과 씨를 분리해 과육은 장아찌로 만들고, 씨는 베갯속에 넣어 사용하세요. 매실 장아찌는 매실 과육과 고추장, 물엿을 섞어 만들 수 있으며, 새콤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깨끗이 씻어 말린 매실 씨는 불면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매실 부작용

일반적으로 매실의 과육을 그대로 먹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실 엑기스를 만들거나 매실 장아찌를 준비하는 등의 조리 과정을 통해 매실을 즐깁니다. 이렇게 매실을 처리하는 이유는 매실의 신맛을 줄이고 단맛을 더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2016년 7월 20일, 한국소비자원은 매실청의 과도한 섭취를 피하라고 경고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어요. 그 이유는 시중에 판매되는 매실청의 당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8종의 매실청과 가정에서 만든 33종의 매실청 당도를 조사한 결과, 매실청을 자주 섭취하면 WHO에서 권장하는 1일 당류 섭취량을 쉽게 초과할 수 있다는 경고를 했습니다. 이는 당류 섭취량이 지나치게 높아질 위험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매실 효능 및 매실청 담그는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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