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하고 담백한 코다리조림은 밑반찬으로 즐기기에도 매우 훌륭한 메뉴예요. 이보연 요리연구가님이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코다리조림의 황금레시피를 소개해 주셨는데요, 이 레시피는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의 코다리조림을 만들어 준다고 해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맛은 최고라 매번 찾게 되는 코다리조림 황금레시피이니, 함께 배워보아요!
재료
<재료>
코다리 4마리(16토막)
무 200g
마늘 8쪽
꽈리고추 15개
대파 1개
청양고추 2개
붉은 고추 1개
<코다리 해감>
굵은 소금 1큰술
생수 4컵
맛술 1/2컵(1컵은 200cc)
<조림 양념장>
식용유 1큰술
물엿 5큰술
국간장 3큰술
진간장 5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시마 우린 물 1과1/2컵
청주 3큰술
코다리조림 황금레시피
코다리조림 황금레시피 ① 코다리 고르는 팁
코다리조림의 황금레시피를 시작하기 전에, 코다리를 고르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코다리는 한 손에 4마리가 들어 있고, 대나무가 끼워져 잘 손질된 상태입니다. 이제 코다리를 잘 고르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코다리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점은 제대로 말려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해동했을 때 물이 주르륵 흐르는 상태가 아닌지를 체크하는 것이 필요해요.
코다리가 잘 말려졌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머리와 꼬리를 살펴보는 것이에요. 꼬리를 보면 마른 상태인지 알 수 있는데, 얼려져 있어도 머리나 꼬리가 마른 상태여야 코다리가 제대로 잘 말려진 것입니다. 따라서 코다리를 선택할 때는 꼬리와 머리가 건조하게 잘 말라 있는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코다리조림 황금레시피 ② 코다리 손질하기
코다리조림의 황금레시피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게요. 첫 번째 단계는 코다리 손질입니다. 먼저 코다리를 준비한 후, 가위로 가슴과 등 지느러미를 모두 잘라내고, 꼬리도 제거해 주세요. 주둥이 부분은 딱딱해서 먹을 수 없으니, 주둥이 끝부분도 잘라줍니다.
그 뒤에 코다리를 칼로 토막내어 잘라주세요. 대가리 부분까지 포함해 5등분으로 나누고, 대가리 부분을 제외하면 4등분씩 4마리 총 16조각을 준비하면 됩니다.
큰 볼에 물을 담고 소금 1줌을 넣어주세요. 소금물에 코다리를 모두 넣고 하나씩 씻습니다. 코다리 살 안쪽에 있는 거뭇한 부분을 모두 제거하면서 씻어주세요. 이 거뭇한 부분을 떼내야 코다리의 잡내와 비린내가 없어져요. 깨끗하게 제거해 주세요.
소금물에 1차로 씻은 코다리는 깨끗한 물에 다시 담가서 헹궈주세요. 코다리가 물러지지 않도록 빠르게 씻어 건져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다리조림 황금레시피 ③ 코다리 해감시키기
두번째 단계는 코다리 해감시키기입니다.
그릇에 굵은 소금 1큰술과 맛술 1/2컵을 넣어주세요. 1컵은 200cc 기준입니다. 그런 다음 생수 4컵을 부어주고, 소금을 살살 녹인 후 코다리를 모두 넣습니다. 코다리를 이렇게 넣고 약 20분 정도 담가둡니다.
이 과정을 통해 코다리의 비린내가 완전히 제거되고, 거뭇한 부분을 떼어내도 씁쓸한 맛이 남지 않게 됩니다. 이는 코다리를 연육시키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코다리조림 황금레시피 ④ 채소 손질하기
다음은 채소 손질하기입니다.
무 한 조각을 준비하여 얇게 썰어주세요. 무를 바닥에 깔고 코다리조림을 만들면 조림이 타지 않고, 무의 단맛도 더해져서 코다리조림이 훨씬 맛있어집니다.
또한, 조려진 무는 쫄깃쫄깃해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생선조림할 때 함께 조리면 무가 더욱 맛있죠! 😊
대파 1개는 큼직하게 어슷썰어주세요. 코다리조림에 꽈리고추를 추가하면 맛이 좋으니, 꽈리고추는 반으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만약 꽈리고추가 작다면 썰지 않고 통째로 넣어도 괜찮아요.
붉은 고추 1개와 청양고추 2개는 어슷썰어 주세요. 통마늘 8쪽도 반으로 잘라서 준비하면 좋습니다. 통마늘이 들어가면 더욱 맛있어질 거예요!
코다리조림 황금레시피 ⑤ 양념장 만들기
다음 단계는 코다리조림 양념장 만들기입니다.
냄비에 식용유 1큰술을 둘러주세요. 식용유를 넣으면 코다리에 윤기가 나게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국간장 3큰술, 진간장 5큰술, 청주 3큰술, 고춧가루 2큰술을 넣고 불을 켜 주세요.
그 뒤, 양념장을 잘 섞은 후, 다시마 우린 물 1과 1/2컵을 추가하고 끓여줍니다.
코다리조림 황금레시피 ⑥ 무와 코다리 넣고 5분 익히기
다음 단계는 무와 코다리 넣고 5분 익히기입니다.
양념장이 끓어오르면 무를 먼저 바닥에 깔아줍니다. 그 후에 코다리를 넣어주세요. 코다리에 양념이 잘 배도록 국물을 계속 끼얹어줍니다.
코다리는 이미 연육이 되어 있으니 익히기만 하면 됩니다.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약 5분 정도 조리해 주세요. 위아래가 폭신하게 익을 수 있도록 5분 정도 그대로 두면 됩니다.
코다리조림 황금레시피 ⑦ 야채들 넣고 5분 더 익히기
다음 단계는 야채들 넣고 5분 더 익히기입니다.
5분이 지난 후, 뚜껑을 열고 대파, 꽈리고추, 마늘을 추가하여 조려주세요. 코다리조림의 핵심은 코다리가 부서지지 않도록 국물만 끼얹고, 코다리는 만지지 않는 것입니다.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약 5분 정도 더 익혀주세요. 꽈리고추와 마늘, 대파가 익어 맛이 어우러질 정도로 조리하면 됩니다.
코다리조림 황금레시피 ⑧ 고추, 물엿 넣고 마지막 조리기
코다리조림 마지막 단계는 고추와 물엿을 넣고 조려주기입니다.
5분 후, 뚜껑을 열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추가한 다음, 물엿 5큰술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윤기가 자르르 흐르게 됩니다.
뚜껑을 열고 국물 없이 바짝 조려주세요. 국물을 조금씩 끼얹어가며 조려야 더욱 맛있습니다. 바닥이 탈 수 있으니 숟가락 두 개를 이용해 살짝씩 뒤섞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 정도에서 먹어도 괜찮지만, 더 윤기 나고 바짝 조려서 드시고 싶다면 추가로 조려도 됩니다. 촉촉한 국물이 약간 있는 상태로 먹고 싶다면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면 됩니다.
코다리조림을 조리한 후 살짝 식히면 쫀득쫀득하고 정말 맛있어요.
이보은 요리연구가님이 알려주신 코다리조림 황금레시피는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들어가는 양념장도 간단한 편이에요.
무와 코다리를 넣고 뚜껑을 닫아 5분 익힌 다음, 야채를 추가하고 다시 뚜껑을 덮어 5분 더 익혀줍니다. 마지막으로 고추와 물엿을 넣고 뚜껑을 열어 조리면 완성입니다! 코다리조림의 과정도 간단해서 미리 코다리를 해감시키고 연육해 두면 익히는 것도 쉬워지고, 코다리가 폭신하고 맛있게 익습니다.
오늘 이 황금레시피로 맛있는 코다리조림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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